보청기의 시작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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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음성 난청이란?

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소리에 노출됩니다. 그중에서도 소음은 ‘사람이 원하지 않는 소리’ 또는 ‘정신적, 신체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소리’를 말합니다. 소음성 난청은 이에 지속해서 노출되어 나타나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한 종류로 달팽이관이나 청각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. 고용노동부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이 산업 재해 질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(2021.11)

 

목차
  • 소음성 난청의 원인은?
  •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?
  • 소음성 난청의 치료는?

소음성 난청의 원인은?

하루에 8시간 이상 90dB 이상의 소음(예:트럭, 잔디 깎는 기계)을 들으면 청력 손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 이보다 더 큰 소리인 100dB이상의 소음(예:체인톱, 곡기 드릴, 스노우 모빌 소리)은 하루에 2시간 이상만 들어도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 이외에 산업 현장이나 군생활 중 소음을 듣거나 이어폰으로 지나치게 크게 소리를 듣는 경우에도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소음성 난청이 생기면?

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TV 볼륨을 크게 키우고 사람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습니다. 특히 여자나 어린아이 목소리처럼 고음이 잘 들리지 않고 이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 그밖에 불쾌감, 불안감, 불면증, 피로, 스트레스, 두통에 시달리는 등 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소음성 난청, 치료보다 예방

이미 손상된 청각 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.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만약 소음에 노출되는 작업 현장에 있다면 귀마개, 귀 덮개와 같은 청력 보호구를 착용해 소음을 차단해야 합니다.

큰 소음이 아닌 이어폰으로 소리를 크게 듣는 습관이 있다면 이 또한 소음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과도한 음량 증폭은 청각 세포를 손상시켜 말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말소리 이해력마저 저하되지 않도록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방지해야 합니다.